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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가 개막전 선발등판 가능성을 높였다.
스미스는 2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했다. 최고구속은 155km를 찍었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구종을 고루 던졌다.
스미스는 1회 김민석에게 154km, 전준우에게 153km, 한동희에게 149km 직구를 던지며 삼진처리 했다. 2회에는 두 개의 삼진을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3회에는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마쳤다.
롯데는 4회에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가 2루타를 친 후,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후속 한동희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한화가 반격에 시작했다. 이명기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최재훈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쳤고, 이명기가 홈으로 쇄도해 1-1 균형을 맞췄다.
한화의 공격은 6회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채은성이 롯데의 바뀐 투수 이민석을 상대로 좌중간 1타점 역전 2루타를 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인환과 오선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4-1로 달아났다.
이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켰다. 한화는 선발 스미스가 내려간 뒤 김기중-박상원-김서현-윤산흠-장시환이 등판해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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