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0살이나 많은 시누이와 가는 여행이 힐링이 될까? 소율이 급기야 여행 포기 선언을 한 가운데, 맘카페에선 문의준의 결정을 놓고 찬반양론이 뜨겁다.
3월 2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1회에서는 '특별한' 가족여행을 준비한 문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준은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지 4개월 정도 됐다. 아내가 거의 집에만 있다 보니 바다도 보고 힐링하고 싶더라"며 "둘째도 데려가면 육아만 하다 오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 첫째 잼잼이와 저 아내만 가기로 했다"고 가족 여행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여행엔 또 다른 멤버가 있었다.
이혼한 문희준 동생 문혜리와 그녀의 15살 딸, 9살 아들도 함께하기로 한 것.
문희준은 "저희 동생 같은 경우 제가 19살에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빠 역할을 동시에 해서 남다른 끈끈함이 있다"며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 이후 혼자어 아이들을 키우는 상황이 안쓰러웠던 것. "일하고 집에 가면 육아 전쟁이더라. 동생도 힐링이 필요하다"고 동생에게 여행을 제의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문희준 자신만을 중심에 놓고 한 '힐링 여행'.
문희준과 소율의 나이차가 13살이나 나다보니, 문혜리도 소율보다 10살 위였다.
10살 아래 소율을 '언니'라 불러야하는 문혜리도 마냥 편하지 않겠으나, 소율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둘이 있을 때 말을 너무 조심하다 보니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그냥 나 빼고 갔다 와"라고 급기야 여행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나 문희준은 "지금 제 동생이 강제로 데려가지 못하며 여행을 상상을 못하는 상황이라 육아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소율은 "휘율이가 아가씨 둘째 희민이와 잘 놀고 케미가 잘맞다. 남편도 아가씨랑 둘이 여행간 적도 없고 이번 여행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양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맘카페에선 어차피 방송을 위한 기획이겠으나, 문희준이 지나치게 자신만을 생각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다. "자기 애는 놔두고 시댁 조카들과 여행을 가고 싶겠냐" "진짜 힐링을 원하면, 동생네 여행을 따로 보내주든지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어린 아내의 상황을 헤아려주지 못하는 듯"이라는 의견 또한 나온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017년 소율과 결혼해 슬하에 딸 희율 양, 아들 희우 군을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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