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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은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란 말이다. 하지만, 야구 선수들은 방망이를 가린다. 자신에 맞는 배트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한화 채은성은 시범경기에서 타격이 부진하다 24타수 5안타, 2할 초반의 타율이다. 홈런도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LG에서 한화로 FA 계약하며 이적했다.
채은성은 2016년 이후 매년 100경기 이상 뛰면서 프로 통산 2할9푼7리의 고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2018시즌 25개 홈런을 날렸고 2022시즌까지 5년 연속 두자릿 수 이상의 홈런을 날렸다. 채은성은 타율만 높은 타자가 아닌 파워를 겸비한 중장거리형 타자다.
그런 채은성이 새롭게 팀을 옮기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시범경기지만 채은성은 타율이 올라오지 않아 고민이 많다. 경기 전 삼성 이원석과 방망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방망이가 자신에게 맞을지 한참 동안 방망이를 골랐다.
최하위 팀으로 이적한 채은성은 한화의 중심 타선을 책임져야 한다. 아직 시범경기다. 성적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방망이를 고르듯 신중하게 시즌을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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