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신영(25)이 "연기도 잘하고 잘생긴 김수현과 닮았다는 칭찬 듣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스포츠 휴먼 영화 '리바운드'(장항준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워크하우스컴퍼니 제작)에서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천기범 역을 연기한 이신영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리바운드'와 연기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신영은 "원래 꿈은 모델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모델을 하고 싶었는데 키 때문에 하지 못했다. 키가 크기 않아 슬럼프를 겪은 천기범 캐릭터처럼 나도 그 때가 내 개인적인 슬럼프를 겪었다. 지금 키가 중3 때 키다. 내가 모델 꿈을 키우고 모델 준비를 했을 때는 모델 출신 배우가 많지 않았다. 그때 에이전시에서 키 때문에 워킹이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절망스러웠다. 방에 모델 사진을 붙여놓고 패션쇼 영상도 매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키라는 제약 때문에 할 수 없게 되니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6개월간 방황하기도 했는데 그때 에이전시에서 연기를 추천했다. 그렇게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모델 꿈을 키웠던터라 모델일을 하려면 어떤 직업군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연기를 하게 되면서 내가 가졌던 모델의 기회도 생겼다. 데뷔 이후 우연히 화보를 촬영하게 됐는데 그 순간 굉장히 허무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내게 굉장히 큰 꿈이었고 좌절하기도 했는데 배우 일을 통해 쉽게 꿈을 이루게 되니까 조금 허무해졌다. 그 이후 모델의 꿈을 접고 연기에 더 집중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답했다.
'김수현 닮은꼴'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신영은 "주변으로부터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렇게 잘생긴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와 닮았다니. 너무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스스로는 닮았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해주니까 요즘은 '닮았나?'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롤모델은 손석구 선배다. 그 배우의 고유의 매력이 있지 않나? 손석구 선배의 연기를 보면 신기하다. 묘한 매력이 있다. 나 또한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싶다"며 "앞으로 이신영이라는 연기자의 고유한 색깔이 있다는 걸 대중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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