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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빈♥' 정시아 子, 남편인줄? 중2인데 '벌써 180cm 바라보는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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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31일 정시아는 "창밖 나무들을 보니 꽃들이 예쁘게 피었더라~"라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그 중에는 가을처럼 낙엽이 달린 나무들도 있고 혼자 겨울인듯 앙상한 나무들도 있었어~ 우리 준우에게도 준우만의 시간이 있을거야^^ 엄마아빠는 감사함으로 기다릴게"라며 아들을 응원했다.

정시아는 이제 어른 티가 제법 나는 아들의 팔짱을 끼고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엄마의 미소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미려는 "아들이 저렇게 키가 크고 듬직하면 얼마나 뿌듯해~샤요정님~~이제 우리집 마당에 콘레드처럼 커피마시고~ 브런치 하러 와"라 했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도빈과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