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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도달하지 못한 첫 승, 최용수 감독 "핑계 대고 싶지 않다"

by 김가을 기자
최용수 강원FC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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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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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강원FC 감독의 말이다.

강원FC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3무2패)은 개막 5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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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최 감독은 "원정이지만 첫 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선수들이 나름 준비를 잘 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전반에 무기력했다. 왠지 몸놀림이 무기력했다. 후반에 속공 타이밍 등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첫 승을 위해 나부터 조급하지 않고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는 홈에서 한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에 수비적인 경기 형태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교체 타이밍을 빠르게 가지고 갔다. 몇몇 부상 선수들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기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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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전반 36분 벤치에서 대기하던 김대원과 양현준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다만, 이들의 컨디션은 완벽하지 않다.

최 감독은 "장단기 부상자가 많다.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 우리가 어차피 한 시즌 헤쳐나가야 하는 일이다. 우리 선수들이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 마지막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더 좋은 경기 내용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할 생각이다. 부상자 선수들이 아니라 기존 선수들의 컨디션도 높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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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 중 마스크를 벗은 양현준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경기하는 것은 보는 나도 답답했다. 한두차례 판단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마스크를 벗지 않겠냐고 부드럽게 말했는데, 아주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양현준이 더 성장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마무리 능력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 축구는 골 넣기 게임이다. 그래도 컨디션이 조금 올라온 것은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은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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