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실망스러운 스타 3인에 뽑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에 MNF(Monday night football)의 저주가 닥쳤다. 노하우와 투지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에버턴과 1대1 무승부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이 경기에서 패배의 원흉 3명을 찍었다. 데얀 클루셉스키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였다.
익스프레스는 '클루셉스키는 그를 계속 믿어야 하는 이유를 증명하지 못했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1월 19일 이후 득점 없이 몇 달 동안 아무런 영향력도 끼치지 못했다. 에버턴전도 위협적이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전반전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멋진 1대1 찬스를 놓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 기회를 잡았다. 클루셉스키가 센터서클 정면을 파고 들며 수비의 시선을 끌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우측으로 침투했다. 클루셉스키가 맛 좋은 패스를 찔렀다.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각도를 좁혔다. 손흥민은 왼쪽 파포스트를 보고 슛을 때렸지만 픽포드의 오른발에 걸리고 말았다. 슈팅 각도가 손흥민에게 유리하지는 않았지만 월드클래스 공격수라면 충분히 골을 기대할 만한 찬스라 아쉬운 장면이었다.
나머지 1인은 루카스 모우라였다. 모우라는 1-0으로 앞선 후반 막판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모우라는 출전 6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이미 에버턴도 1명이 레드카드를 받아 토트넘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이었는데 그 이점이 모우라 탓에 사라졌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을 허용했다. 모우라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교롭게 월요일 밤의 저주도 겹쳤다. 익스프레스는 '통계에 따르면 월요일 밤에 실시된 26경기에서 원정팀이 이긴 경기는 단 2회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보통 프리미어리그는 주말에 열리지만 종종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에 편성되기도 한다.
토트넘은 29경기 승점 50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소화하고도 승점이 똑같은 50점이다. 토트넘이 불리한 상황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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