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인 비상이 이뤄질까. SSG 랜더스 오원석(22)이 김원형 감독에게 큼지막한 웃음을 안겼다.
오원석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였다. 하지만 오원석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유연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최고 ㎞의 직구를 앞세워 롯데 타자들을 몰아붙였다.
7이닝 동안 허용한 출루는 2안타 2사사구뿐, 그중 2안타 1볼넷이 1회에 집중됐다. 2회초 노진혁으로 시작, 7회초 노진혁의 타석으로 끝날 때까지 롯데는 3회 전준우의 볼넷을 제외하면 1루조차 밟지 못했다. 삼진 6개는 덤. 94개의 투구수까지 완벽했다.
몸이 미처 풀리기전인 1회초 역시 안권수의 안타, 렉스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줬을 뿐, 이어진 1사2루, 2사 1,2루의 위기를 흔들림없이 버텨냈다.
오원석은 2020년 1차 지명으로 SSG(당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준비된 유망주다. 본격적으로 선발 기회를 받은 2021년 33경기(선발 21) 110이닝 7승6패 평균자책점 5.89로 가능성을 뽐냈고, 지난해에도 31경기(선발 24) 144이닝을 소화하며 6승8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클래스를 한계단 끌어올렸다.
하지만 시즌 전 상황은 그리 웃어주지 않았다. 베테랑 문승원, 박종훈의 본격적인 선발 복귀로 인해 불펜행이 유력했다.
뜻하지 않은 외국인 투수 로메로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복귀,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했다. 김원형 감독은 "(로메로 복귀시)선발진에 왼손이 4명이면 어떠냐. 잘 던지면 그만"이라며 오원석에게 믿음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롯데 타선을 압도하며 사령탑의 신뢰에 보답했다. 로메로가 없고, 맥카티마저 첫 등판에서 부진한 SSG로선 희망의 빛이다
전날 김광현은 인천시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김광현은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활짝 웃었다.
김광현은 안산공고 출신이지만, 인천에서만 15년째 활약하며 '인천의 얼굴'임을 인정받았다. 야탑고 출신인 오원석도 못할 것 없다. 야구만 잘하면 된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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