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가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4일 공개된 '아이유의 팔레트. 언니가 울면 나는 좋아' 2편에서 아이유는 유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감정이 많지도, 감정 기복이 크지도 않은 편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감정 웃음 눈물 표현이 많다. 그게 사랑스럽다. 유인나는 그런 사람의 표본이다. 그래서 가사 주인공으로 두기에 좋다. 유인나와 최소 2주에 한 번은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는 "이제 막 드라마 촬영을 마쳤는데 7~8개월 동안 아이유가 내 정신적 지주가 됐다. 하루라도 아이유가 없었으면 견디지 못했을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웃게 해주고 몸 보신 음식도 챙겨줬다. 말 안해도 그 마음을 느꼈다.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것에 고맙다. 아이유는 마음 건강 코치다. 아이유 만큼 내 멘탈을 단단하게 부여잡고 가르쳐줄 사람이 없다. 아플 때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화답했다.
아이유도 "내 전국투어 모든 공연에 온다. 혼자만 비밀이다. 내 주변에서 가장 성의껏 피드백을 해준다. 매번 다른 피드백을 해주는 것 자체가 애정이고 사랑이다. 그 섬세함이 고맙고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또 유인나는 "아주 옛날부터 아이유에게 구슬 같다고 했던 거 기억하냐"며 직접 쓴 '구슬 같은 아이야'라는 제목의 시를 읽었다. 그는 "구슬 같은 아이야. 눈물이 고일 땐 참지 말고 나를 떠올려 주라. 아무 관계 없는 것일지라도 그냥 내가 너의 편이 되어줄게"라며 눈물을 보였다.
신조어 퀴즈 시간에도 영혼까지 닮은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다. '비주얼 담당'의 줄임말인 '비담'의 뜻을 맞춰야 했는데, 제작진이 아이유와 유인나가 '비담'에 해당된다고 하자 "우리 담배 안 피운다"며 깜짝 놀란 것. 유인나는 "우리가 비밀리에 담배를 피운다고 생각하냐"고 말했고 아이유는 "아니다. 오해다. 우리 목소리 쓰는 사람들"이라고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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