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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임→취소→노게임' 수원의 비가 야속했던 KIA의 웃픈 농담 "불펜 컨디션은 잘…"

by 이종서 기자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공격을 앞두고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KIA 김종국 감독이 심판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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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경기를 해봐야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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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프로야구가 지난 1일 개막했지만 KIA는 개막 2연전 밖에 치르지 못했다. 지난 4~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T 위즈와의 3연전이 비로 인해 모두 사라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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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에서는 KIA가 3-1로 앞선 4회초 우천 중단돼 노게임이 됐고, 5일은 우천 취소가 됐다. 6일 경기는 개시가 됐지만 2회초를 마치고 우천 중단 후 노게임 선언이 됐다.

선발은 헛심을 쓰며 등판이 밀렸고, 타자들 역시 감각을 유지하기 쉽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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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으로 돌아온 김종국 KIA 감독은 "처음부터 취소가 됐다면 사정이 더 나았을텐데 두 번이나 노게임이 됐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불펜 투수들은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 두 경기 취소면 휴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전 감각이 걱정되는 상황. 김 감독은 불펜 컨디션 이야기에 "솔직히 모르겠다. 많아야 1이닝 정도 던졌다. (김)기훈이가 제구력이 좋지 않았지만 구위는 괜찮았다. 경기를 해봐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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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에 대한 걱정도 있다. KIA는 나성범 김선빈 김도영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다. 김 감독은 "KT와 할 때도 부상 선수가 많이 나왔지만, 경기력은 괜찮은 거 같다. 다만, 초반만 하다가 말아서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우려했다.

김 감독은 이어 "나성범은 원래 부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됐다. (김)도영이는 작년부터 부상이 이어지는 거 같다. 김선빈도 그렇다"라며 "투수쪽에 부상이 없어 다행이다. 선수들이 몸 관리를 잘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류지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좌익수)-변우혁(1루수)-황대인(지명타자)-이창진(우익수)-한승택(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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