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키가 당당하게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에 합격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을 준비하는 키의 모습이 담겼다.
키는 이날 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키는 "몇 달간 양식조리사 시험을 공부했다. 정말 올해는 붙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공부하고 있다"며 "최근에 어떤 일에 이렇게 열의를 가진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인강 듣고 외울 거 외우고 요약정리를 했다. 졸업 이후로 이렇게 공부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정말 자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키는 심지어 "어제 밤엔 10시간 넘게 공부하느라 잠을 못 잤다. 수능보다 몇 배는 긴장할 거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험을 대략 2시간 앞둔 키는 "아보카도가 머리에 그렇게 좋다더라"라며 아보카도 토스트를 만들어먹으며 속성으로 인강을 들었다. 키는 "공부를 안 하면 못 보는 시험이다. 필기시험 합격률은 3~40%"라고 설명했다.
키는 "합격 자신 있냐"는 질문에 "저는 자신 있고 없고를 떠나 합격해야 한다. 주변에서 뭐하냐 물어보면 공부한다 하면서 미룬 약속들이 있다. 안 해서 떨어지면 몰라도 했는데 떨어진다? 이건 자기 효능에 대한 굉장한 추락"이라고 밝혔다.
여유롭게 셀카까지 찍으며 시험장으로 가던 키. 키는 택시 안에서 신분증을 챙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키는 "저는 뭘 안 챙기는 사람이 아니다. 이상한 긴장감이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다"며 "SM에 여권이 있어서 매니저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입실 마감 10분 전. 수험생들은 서둘러 고사장으로 입실했지만 신분증이 없는 키는 발만 동동 굴렀다. 키는 "스스로한테 욕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다. 공부한 게 문제가 아니라 시험을 못 보게 생겼다. 수능 날 수험표 안 챙기는 사람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었는데 그게 나"라고 자책했다.
매니저에게 여권을 받고 1분 남기고 겨우 입실한 키. 키는 거의 마지막으로 시험을 다 보고 퇴장했다. 키는 "너무 어려웠다. 도달하지 못하는 문제를 섞어서 내나 보다. 한 문제 붙들고 5분을 있었다"고 시험을 마친 심경을 밝혔다.
끝나고 나온 키는 엄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합격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커트라인은 60점이었지만 키는 무려 75점으로 합격했다.
키는 "당분간 발 뻗고 자겠다"며 후련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며 박나래에게 전화를 건 키. 박나래 역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학원을 다니고 있다. 이번주 목요일에 시험을 본다"고 뜻밖의 근황을 밝혔다.
시험에 합격하자마자 키가 간 곳은 요리학원. 키는 "아무래도 실기는 저 혼자 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참관 수업을 들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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