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아픈데는 없다. 라이브피칭까진 했다. 그런데 숫자가 안 나온다."
'구원왕' LG 트윈스 고우석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시리즈 3차전을 벌인다.
전날 LG는 1-0으로 앞선 9회초 이정용이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9회말 대타 오스틴의 끝내기 적시타로 연장까진 가지 않았다.
마무리 이정용에 대한 불안감은 남았다. 이정용은 올시즌 마무리 상황에서 2경기(4월2일 KT 위즈전, 8일 삼성전)에 등판했는데, 모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빠졌던 고우석의 복귀 타이밍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현재 계획은 다음주 주말 복귀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던지는 거 보고, 투수 파트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했다.
캐치볼, 불펜 피칭 단계를 지나 라이브피칭까지 마쳤다. 아픈데도 없다. 하지만 염 감독은 망설이고 있다. '예전 같은 구위가 안나온다'는 이유다.
"구속은 나오는데, 예전 같은 볼회전수나 팔 각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제 옛날과는 시대가 다르다. 아프지 않다고, 다 나았다고 올리는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봐야한다. 숫자가 자기가 잘 던질 때와 맞춰갈 때 올릴 생각이다. 실전에서 자기 공을 던질 수 있어야한다."
그 전까진 결국 이정용의 어깨가 무겁다. 염 감독은 "어제도 1대0으로 끝났어야하는 건데…재미있는 야구가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염 감독은 고우석의 빈 자리를 메울 사람은 이정용밖에 없다고 본다. 그는 "(고)우석이 돌아올 때까지는 (이)정용이가 계속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스틴은 좀더 휴식을 취하며 대타로 활용할 예정. 염 감독은 "어제 끝내기 치고 방방 뛰는 거 보니까 뛰어도 되겠던데"라며 웃은 뒤 "선수 본인이 아프다고 하니까, 오늘도 대타로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LG 선발은 플럿코다.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 김민성(유격수) 서건창(2루) 박동원(포수) 송찬의(1루) 박해민(중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박수홍, '절연한 부모' 대신 선우용녀가 '진짜 할머니'…"딸 재이 용돈까지" 뭉클 -
‘하시3’ 서은우, 임신 중 극단적 시도 후 아들 홀로 출산 “양육비 받으려 낳은 것 아냐” -
김미화, 발달장애 子에 혹독한 독립 준비…"남편의 아픈 손가락" 눈물 ('특종세상') -
솔비, 톱스타와 열애 고백 "나보다 돈 잘 벌어, 잘 산다" ('비보티비') -
[단독] '40세 신인' 조째즈, '고딩형사'로 연기자 데뷔…윤경호·김혜윤 만난다 -
‘19남매’ 리얼리티 인기 스타, 8세 아동 성추행..경찰 체포 -
'148kg→78kg' 미나 시누이, 단 5일만에 5kg 감량..."정체기 탈출" -
[단독] 유수빈, 변우석 이어 김혜윤과 함께한다…'고딩형사' 캐스팅
- 1.[공식발표] '와 외국인 교체 초강수' 2m4 쿠바 국대 영입…대한항공, 5번째 통합 우승 진심이다
- 2.'고의 태클에 격분한 손흥민, 가해 선수와 바로 충돌' 英 '더 선'까지 자세히 주목했다..'스마일 맨'의 발목이 위험하다
- 3."희망적 모습 봤다" 걱정덜기에 충분했다…화이트, KIA 상대 5이닝 6K 1실점 '홈런은 옥에 티'
- 4.'봄의 롯데' 와 이리 무섭노...33이닝 5실점 천적, 2이닝 7실점으로 털어버렸다 [부산 현장]
- 5.'홈런 공장' 명성 여전하네! 최정 2G 연속 아치 → 고명준 시범경기 2호 '쾅' → 오스틴 재역전 쓰리런까지 [인천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