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데보라와 싱크로율 95%, 내 연애는 헛똑똑이다."
배우 유인나가 12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이하 데보라)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인나는 '데보라'에서 최강 연애코치 데보라 역을 맡았다. 연애와 일 모두 놓치지 않을 거라며 자신하는 데보라는 여성들의 워너비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이자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다.
또 데보라와의 싱크료율에 대해선 "데보라는 남의 연애 상담은 잘해주면서 자신의 연애는 엉망이다"라며"싱크로율이 95%다. 남의 상담을 잘해주면서 나는 맹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헛똑똑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 얘기도 많이 들었었다. 자기 일은 잘 안되더라. 나도 데보라 같은 친구가 필요하다"고 웃었다.
한편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로 12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