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안희연이 활동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희연은 13일 서울 강남구 써브라임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활동명 그냥 알아서 해달라고 했는데 뉴진스 하니 씨 때문에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2012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한 이후 하니로 활동해왔지만, 2019년 9월부터 배우 활동을 할 때는 본명인 안희연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아이유가 배우 활동명 이지은 대신 아이유로 통일한 만큼, 안희연도 하니라는 활동명에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EXID가 인기 톱그룹인 만큼, 하니라는 활동명이 대중에게는 익숙한 상황이다.
"저는 아이유 씨처럼 그럴 수 없다. 묻힐 것 같다"며 웃은 안희연은 "저는 처음에 상관이 없었다. '그것도 나고, 이것도 난데'라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안희연으로 올리더라. 회사에서는 저에 대한 마케팅을 해야 하니까, 분리를 하는 게 이롭다는 판단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렇구나라고 했다"며 털어놨다.
이어 "요즘 드는 생각은 선견지명이었다고 느낀다. 뉴진스에 하니 씨가 계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안희연은 "그냥 저는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마지막화를 공개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전 연인인 동진(김영광)을 잊지 못한 채 계속해서 관계를 되돌리려 애쓰는 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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