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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미세먼지도 곰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고농도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잠실야구장. 경기 시작 3시간 전 홈팀 두산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소화했다. 얼굴 전면을 가릴 만큼 큰 마스크와 고글까지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나타난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조성환 수비코치의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에 맞춰 시작된 내야 펑고. 3루수 허경민은 연신 "마이"를 외치며 실전 같은 내야 땅볼을 잡은 뒤 1루를 향해 정확히 송구했다. 평소와 달리 마스크를 쓰고 하는 수비 훈련이라 허경민도 훈련 도중 숨을 크게 고르는 모습이었다.
김재환, 정수빈, 신성현은 정수성 코치가 치는 공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좌우 가리지 않고 날아오는 타구를 잡기 위해 애쓰던 김재환은 안타성 타구에 글러브를 집어 던지기까지 했다. 실전보다 더 어려운 정 코치의 펑고에 김재환은 진땀을 흘렸다.
반면 '수비 달인' 정수빈은 "딱"하는 타구 소리와 동시에 재빨리 반응해 타구가 떨어질 위치에 미리 가 있었다.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도 개구리 점프를 해가며 호수비로 변신시킬 정도로 정수빈의 수비 능력은 대단했다.
정수빈의 할리우드급 연기에 정 코치는 "와 이걸 호수비로 만드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날 미세먼지로 취소됐던 두산과 키움의 경기. 중국에서 유입된 고농도 황사로 인해 오후 4시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는 161㎍/m³ 매우 나쁨이다.
야구가 하고 싶은 곰들은 마스크를 끼고 훈련을 강행한 상황. 과연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미세먼지 농도에 달려있다.
이날 두산은 김동주,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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