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유승철(25)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IA 김종국 감독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좌완 곽도규를 말소하고 유승철을 등록했다. 유승철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3경기서 4⅓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불펜에 우완 투수 한 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유승철을 등록했다"며 "퓨처스팀에서도 구위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승철은 지난해 1군 엔트리에 진입해 21경기에 나서 19이닝을 던져 3승을 거뒀으나, 평균자책점은 7.58에 불과했다. 4월 한 달간 구원승으로 3승을 챙기며 평균자책점도 3.38로 괜찮았으나, 이후 급격히 무너지면서 결국 퓨처스팀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김 감독은 "제구력이 아직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잘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신인 윤영철(19)을 대신해선 내야수 최정용이 1군 말소됐다.
KIA는 이날 류지혁(3루수)-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우익수)-최형우(지명 타자)-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이창진(좌익수)-김호령(중견수)-주효상(포수)이 키움전 선발로 나선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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