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남성의 한 발언 때문에 관계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3만원 주고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썸남이 뭐라고 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3만원을 주고 미용실에 가서 커트를 했다고 밝히며, 본인도 거금을 들여 큰 마음 먹고 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문제는 해당 사실을 호감을 갖고 만나던 남성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했더니, '된장녀'라는 답변을 들은 것이었다.
A씨는 썸남과 나누었던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하였다. A씨는 "솔직히 저 단어가 기분이 되게 나빴다. 면전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이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장난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본인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했다.
이에 남성은 "내가 장난 의도였는데 생각이 짧았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가 답장이 없자, "일하는 중이냐. 기분 풀어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분이 풀리면 말하겠다"는 A씨의 말에 "정말 나쁜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장난이라고 사과하는데 받아줘라.", "장난이라는데 그렇게까지 정색을 하냐.", "A씨가 예민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된장녀라는 말을 요즘에도 사용하냐.", "요즘 남자 커트도 대부분 2~3만원 하는데 머리를 어디에서 깎고 다니는 것이냐.", "된장녀 발언하는 사람은 걸러야 한다.", "'기분 풀어' 이 발언이 되게 별로다."라며 A씨의 썸남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A씨는 "결국 '된장녀'라는 단어 하나 때문에 정리를 하게 되었다. 다들 공감해주어서 고맙다."라며 짧게 후기도 남겼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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