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의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5)는 시즌 초반 펄펄 날고 있다. 16일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 3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중전안타, 우익수쪽 3루타, 우전안타를 때렸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고의4구로 나갔다. 4타석 모두 출루해 2득점을 올렸다.
전날(15일) 경기에선 9회말 끝내기 2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5일 마지막 두 타석부터 16일 세 타석까지 5타석 연속 안타를 때렸다.
개막 4연패를 당했던 히로시마는 이후 9경기에 8승을 올렸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한신 타이거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1위로 올라갔다. 올해 히로시마 지휘봉을 잡은 아라이 다카히로 감독은 시즌 초반 롤러코스터를 탔다.
아키야마는 최근 6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 타율 5할에 5타점을 올렸다. 히로시마 상승세의 주역이다.
17일 현재 타율 4할6푼8리(47타수 22안타) 1홈런 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12. 득점권 타율이 5할(8타수 4안타)다. 센트럴리그 타격과 안타 1위, 타점 3위, OPS 2위에 올라있다. 현재 리그 최고 타자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지난해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서 참담한 실패를 맛보고 돌아온 선수다.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다가 2020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3년 2100만달러에 계약했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3년 연속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1위에 오른 일본프로야구 최고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 좌절했다. 두 시즌 동안 142경기에 출전해 홈런없이 타율 2할2푼4리(317타수 71안타), 21타점, OPS 0.594를 기록했다. '먹튀' 수준의 성적이다.
아키야마는 2022년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대에 그치자, 신시내티 구단은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았다. 아키야마는 그해 4월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다가, 결국 지난해 시즌중에 일본으로 돌아왔다.
아키야마는 2015년 일본프로야구 한시즌 최다인 216안타를 때린 선수다.
그의 일본프로야구 성적과 메이저리그 성적이 양 리그의 확실한 수준차를 보여주는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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