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이 6월 24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6월 매주 토요일 마리아나 미식 축제가 북마리아나제도에서 진행된다.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사이판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로 북마리아나 제도의 음식, 예술·공예, 춤, 음악 등 전방위적인 문화를 친근한 마리아나식 환대로 선보이는 행사다.
축제 기간에는 석양이 특히 아름다운 해안가의 탁 트인 자리에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들이 약 30개의 부스로 참가한다. 6월 3일과 10일의 축제 중에는 요리 경연대회가, 6월 17일에는 많이 먹기 대회가 진행된다. 방문객은 축제일마다 달라지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현지 음식을 한 데서 맛볼 수 있다. 축제일마다 8개 이상의 라이브 공연도 계획됐다.
인천-사이판을 잇는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사이판으로 4월 12일부터 매일 하루 2회씩 비행기를 띄우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4월 26일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7일부터 5월 말까지 주 4회(수·목·토·일) 운항 후, 7~8월 두 달간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을 확정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