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하하의 아버지가 손녀의 애교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18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제작 ENA, AXN, K-STAR) 말미 다음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두번째 여행지는 부산. 막내 송이는 "와 바다다. 먹방을 시작한다"면서 이어 드림-소울-송 3남매의 먹방 모습이 그려졌다.
그때 "할아버지 왔다"면서 하하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깜짝 방문, 드소송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할아버지는 드림이를 향해 "너 왜 전화 안 받냐"고 했다. 그러면서 송이를 향해서는 "우리 송이"라면서 꼭 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송이의 윙크 애교에 살살 녹는 할아버지였다. 그때 송이는 "아빠가 좋냐, 내가 좋냐"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물론 송이가 예쁘다"면서 손녀를 꼭 안아줬다. 할아버지의 대답에 환한 미소를 짓는 송이의 모습은 러블리 가득했다.
한편 그동안 많은 섭외를 거절해왔다던 하하는 막내 송이가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을 진단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그때 '가족이 가장 소중한데. 내가 그걸 잠시 밀어두고 너무 생활 전선에서 열심히 살았구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 옆에 있는 게 더 소중한 거구나'하고 느꼈다. 또 '일단 주말은 최대한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추억을 많이 쌓아야겠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좀 많이 보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차에 우연치 않게 이런 제의가 들어와서 흔쾌히 수락했다"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가족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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