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40)가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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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쳤다. 롯데 선발 투수 한현희와의 승부에서 만든 낮고 빠른 타구가 펜스까지 굴러갔고, 롯데 우익수 잭 렉스의 포구가 지체되는 사이 2루에 안착했다.
이 안타로 최형우는 통산 464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 부문 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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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최형우는 2017년 FA로 KIA 유니폼을 입고 그해 팀 우승에 일조했다. 1군 주전으로 발돋움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이날 전까지 최형우는 11경기 타율 2할9푼3리(37타수 11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773으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 초반 극도의 타격 부진 속에서 고전했던 것과 달리, 올 시즌엔 초반부터 좋은 타구를 생산하면서 부진한 팀 타선의 중심축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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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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