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이승엽표' 발야구 잡기에 나선다.
KT 위즈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KT는 김민혁(좌익수)-강백호(우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현우(포수)-김상수(유격수)-정준영(중견수)-신본기(3루수)-류현인(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4년 차' 포수 강현우가 시즌 첫 선발 마스크를 쓴다. 강현우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첫 해 26경기에 출장했던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다시 1군에 모습을 보였다. 4경기에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두산의 발야구를 경계했다. 두산을 올 시즌 팀 도루 시도가 10개 구단 중 LG(51회)에 이어 두 번째(25회)로 많다. 팀 도루는 3위(16개).
이 감독은 "강현우가 던지는 능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0순위로 KT에 지명된 외야수 정준영은 중견수로 출장하면서 데뷔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준영은 올 시즌 7경기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개막에 앞서 왼 손등 골절로 빠진 배정대에 대해서는 "손가락 약한 부분에 공이 맞아서 아직 안 붙었다고 한다. 조금 더 고정시켜놓고 경과를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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