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내 탓이오' 선배들 수비 실책을 빌미로 실점까지 허용했지만 막내 루키는 선배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화 이글스 루키 김서현이 데뷔 첫 실점을 허용했다. 김서현은 21일 대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8회 0-2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경기를 끌려가고 있었지만 2점 차이는 해볼 만한 상황이라 무실점 투구가 필요했다.
LG 첫 타자 문성주를 유격수 땅볼 타구로 처리하는 듯했으나 박정현 유격수가 볼을 더듬으며 수비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김현수에게는 투스트라이크 원볼에서 155km 직구를 통타 당해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오스틴이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날렸으나 이번에는 정은원이 볼을 한 번에 잡지 못하고 또다시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쉬운 타구는 아니었으나 정은원이 볼을 한 번에 빼냈더라면 타자주자 오스틴을 아웃도 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동료들의 아쉬운 수비 장면이 이어지며 주자는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문보경에서 연속 볼 2개를 던지자 투수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다.
문보경과 승부를 계속 이어간 김서현은 문보경을 내야 땅볼로 병살 처리했다. 이번에도 쉽지 않았던 타구를 박정현 유격수가 병살로 처리했다.
김서현은 병살플레이를 펼친 선배들을 향해 박수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후 정주현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내줬으나 박동원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긴 이닝을 마쳤다.
김서현은 1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으로 프로 데뷔 첫 실점을 허용한 경기였다. 총 투구 수는 20개, 6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안타는 3개 허용했다. 하지만 선배들의 아쉬운 수비 실책에 서운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지만 오히려 선배들을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린 루키는 오늘도 성장하고 있다. 본인이 잘해서 이기는 게 아니라 팀이 잘해야 이긴다는 걸 알게 된 날이었다.
본인의 시행착오도 많았던 어린 루키는 하루하루 경험치를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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