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수지가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했다.
22일 강수지의 채널에는 '수지의 편안한 Talk 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수지는 이날 구독자들에게 소소한 이야기를 건넸다. 특히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우리 아빠는 '수지야'라고 한 적이 없고 그냥 저를 '수지'라고 불렀다. 지금도 아빠 방에서 "수지. 내 등에 약 좀 발라줘~'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빠가 보청기를 껴서 제가 크게 답하곤 했다.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진다. 5월 1일이면 돌아가신지 1년이 되는데 아직도 두세 달 정도 된 느낌이다"라고 떠올렸다.
또 어머니가 쓰던 파우더를 꺼내며 "여기에서 엄마 냄새가 난다. 어렸을 때 엄마의 옷장을 열면 이 파우더 냄새가 났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엄마 가방에서 찾아서 가지고 있다. 파우더라서 그런지 변하지 않았고 냄새가 너무 좋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향이다"라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다시금 아버지 이야기를 꺼낸 강수지는 "아빠 향수를 가지고 있다. 아빠 방에 뿌리면 문 열고 들어갈 때 아빠가 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으니 보내드려야지 않겠냐고 한다. 아빠는 하늘나라에 가셨고 저는 그리워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수지는 끝으로 "부모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는 이제 부모님이 없어서 굉장히 그립고 아쉽다. 여러분들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시고 손도 잡고 산책하시면 좋을 것 같다. 저는 '사랑한다'는 말을 편지로만 해보고 말로는 한 번도 못해봤다. 사랑한다는 표현도 하시라"는 이야기도 건넸다. 강수지는 부모님 이야기를 하며 한숨을 쉬고 울컥하기도 했다.
한편 강수지는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재혼했다. 슬하에 전 남편과 사이에서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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