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빅리그에 복귀한 타티스 주니어의 첫 홈런포가 터졌다. 상대 투수는 메릴 켈리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강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2S 상황서 상대 선발 켈리의 공을 제대로 잡아당겼다.
샌디에이고의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80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모두 소화했고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21일부터 시작된 애리조나 원정 연전부터 메이저 경기에 복귀했다. 하지만 21일 복귀전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22일 경기에서는 안타 1개를 쳤지만 팀이 0대9로 완패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 3번째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켈리는 KBO SK 와이번스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다 '역수출 신화'를 쓴 선수라 한국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선수인데, 그런 켈리를 상대로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다. 최근 팀 전체의 타격 침체로 고전하던 샌디에이고인데, 타티스 주니어가 이런 활약을 펼쳐준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에 이어 5번 카펜터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져 모처럼 만에 1회 2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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