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부진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변화를 줬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와 김인환, 유상빈이 23일 1군으로 내려갔다. 이성곤과 유로결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또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이 합류했다.
한화는 22일 LG 트윈스전에서 3안타에 그쳤다. 0대3 영봉패를 당하고, 3연패에 빠졌다.
22일 현재 팀 타율 2할2푼3리(620타수 138안타), 7홈런, 63타점. 팀 타율이 KBO리그 10개팀 중 압도적인 꼴찌다. 이번 주 5경기 팀 타율이 1할7푼4리다.
찬스에서 매우 약했다. 득점권에서 180타수 31안타, 1할7푼2리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의 부진이 실망스러웠다. 홈런없이 1할2푼7리(68타수 8안타) 8타점에 그쳤다. 개막전에 4번 타자로 나섰다가 5,6,7번을 거쳐,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지난 6경기에선 17타수 무안타, 13삼진을 기록했다.
중심타자 역할을 해줘야할 김인환도 2할5리(39타수 8안타)로 부진했다. 홈런 1개로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이라고 해도, 너무 무기력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23일 "오그레디가 2군에서 자기 스윙을 찾아왔으면 좋겠다. 김인환은 지난해 모습이 안 나왔다. 퓨처스리그 게임에 출전해 타격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3번 노시환과 4번 채은성을 뺀 팀 타율 1할8푼5리(476타수 88안타).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밖에 없게 된 한화다.
이성곤은 23일 LG전에 5번-지명타자로 스타팅 라인업에 올랐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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