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23일 "시간이 흘러간다. 강물같이 바람같이 약속이나 한 듯 우리를 두고 간다"며 "포기가 아닌 욕심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삶이 결국 시간과 함께 동행하기에 가장 좋은 짝인듯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삶이라는 것엔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에 사랑하는 아내의 얼굴 한번 보고 또 힘을 낸다"며 "여러분이 살아감에 계획은 필요하지만 살아감은 계획처럼 되지는 않다. 그러니 흘러가는 시간에 우리를 맡기도 최선을 다해 나아가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과 박시은은 괌의 에메랄드 빛깔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여전히 핑크빛 신혼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9년 첫째 딸 다비다를 입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여 일 앞두고 유산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