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건우가 공황장애로 마음고생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건우가 출연한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건우는 열심히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조금은 거친 모습을 공개해 '더 글로리' 손명오를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머리를 감고 얼굴에 로션을 바르는 모습 등 본체 일상에서 순둥한 면면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빨래방 앞에서 팬미팅이 펼쳐지는가 하면, 버스나 길거리에서도 그를 알아보는 팬들로 가득했다. 소녀 떼도 몰고 다니기도.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힘들었다. 연기를 그만해야 하나 싶었다"며 숨겨진 고충을 털어놔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건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을 괴롭힌 가해자 손명오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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