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준맘' 박세미가 집에 돈 100만원이 없던 시절을 고백했다. 지금은 네일아트에만 100만원을 쓸 정도로 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는 '젊줌마' 캐릭터로 많은 관심을 받은 서준맘, 개그우먼 박세미를 만난 강형욱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미는 "돈을 많이 벌었나"라는 질문에 "지금 무지개 다리 건넸지만 가족이랑 기르던 푸들이 있다.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가니 자궁 축농증이더라. 100만 원을 내면 수술을 해준다는데 그 돈이 집에 없는 거다. 그때 우리 집이 이렇게 가난하다는 걸 알았다"라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게 상처가 돼서 나중에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는 박세미는 "내 수중에 반려견을 치료할 수 있는 돈은 무조건 갖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3잡, 4잡도 했다. 패스트푸드, 카페 알바, 주점 서빙, 고깃집, 애견 카페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했다.
이어 박세미는 "그렇게 반려견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원래 서울에서만 계속 살다가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박세미가 사는 집은 넓은 마당을 가진 복층집. "아이들은 주로 아래층에서, 저는 위층에서 생활한다. 아래층은 야외처럼 장판 깔고 신발을 신고 다닌다. 다만 위에서는 세상 공주님처럼 산다"고 밝혔다.
한편 박세미는 '라디오스타'에서 신도시에 사는 미시족 '서준맘' 캐릭터에 맞춰 6개월째 네일아트에 쓴 돈만 거의 100만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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