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평범한 화보도 그라비아 데뷔로 곡해돼 비난받게 된 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 연예 활동에 대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하연수는 2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영매거진을 포함한 여러 만화잡지에 3-4페이지 정도 가끔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이 실린다. 이걸 그라비아 데뷔라고 부연 설명 없이 직역하고, 사진집이라고 말하는 한국 연예부는 타이틀을 자극적으로 뽑아서는 흡사 내가 죽길 바라는 것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에 와서 그라비아라는 표현 자체에 나도 거부감이 있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평범한 차림으로 찍어도 그렇게 부르더라"며 "촬영과 더불어 배우로서 인터뷰도 40분 정도 진행했는데 그 부분은 다 잘리고 사진만 실려서 더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고 그라비아 데뷔설을 부인했다.
또한 "내가 이번에 촬영한 안건은 스무 곳이 넘는 언론이 바라는 그런 행보도 데뷔도 아니다. 영매거진 측에서는 여러 가지 좋은 의미로 써준 인터뷰다. 그라비아를 찍어서 행복하다고 얘기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하연수는 스토리를 통해 그라비아 화보로 오해를 받은 해당 잡지 실물을 직접 펼쳐 보이며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그는 "내가 이번에 실린 영매거진은 이러한 만화 잡지다. 물론 중간에 나와 상관없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이 있지만 나는 부록에 그냥 옷을 입고 있는 게 다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2012년 화장품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개봉한 '연애의 온도'(13, 노덕 감독)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하연수는 이후 tvN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MBC '전설의 마녀'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 SBS Plus 예능 '와이낫 시즌2' 출연을 끝으로 소속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종료, 이후 돌연 일본 유학을 선언한 그는 그해 11월 일본 소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일본 연예계 진출을 알렸다.
일본에서의 행보도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공개된 화보를 통해 예상치 못한 그라비아 데뷔설이 불거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연수의 그라비아 데뷔설은 지난 24일 일본의 주간 영 매거진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보 촬영 영상을 공개하면서 일파만파 커졌다. 주간 영 매거진은 하연수를 향해 "한국에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인기 여배우 '수짱' 하연수가 등장했다. 그가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옮기고 '그라비아'로 처음 선보였다"고 소개하면서 오해가 불거졌다.
주간 영 매거진이 언급한 '그라비아'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콘셉트 화보물이다. 여성 모델이 비키니 차림이나 세미 누드를 찍은 화보 콘셉트가 화제를 모으면서 성인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러한 세미 노출 화보는 일부분이며 주로 16세에서 18세의 소녀 모델들의 청순한 매력이 담긴 패션 화보를 표방하고 있다. 젊은 여성 모델들이 연예계 공식 데뷔전 유명세를 얻기 위해 참여하는 화보 촬영으로 일본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사와지리 에리카를 비롯해 일본 대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후카다 쿄코 등도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데뷔 초반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배우로 정식 데뷔한 하연수 역시 초반 일본 활동에서의 화제성을 얻기 위해 패션 화보 일환으로 그라비아 촬영에 참여했지만 국내에서 성인물 데뷔로 와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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