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태군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태군은 26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 회복에 나섰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전에 앞서 "지명타자로 첫 실전을 소화했다"며 "내일 경산경기와 주말 원정경기(28일~30일 익산 KT전)까지 치르고 난 뒤 몸 상태를 확인해서 이르면 다음주에 콜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간 치수가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어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훈련을 많이 하면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시즌(예비FA)이라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군은 급성 간염 증세로 입원하며 지난 15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22일 퇴원한 김태군은 재활군에 합류해 회복 훈련을 한 뒤 이날 부터 실전에 나섰다.
김태군이 다음주 정상 복귀하면 강민호와 이병헌이 지키고 있는 안방에 큰 힘이 될 전망. 찬스에 강한 클러치 히터라 경기 후반 중요한 승부처에서 대타로의 활용도 가능한 전천후 선수다. 넘치는 에너지로 덕아웃에 파이팅을 불언넣는 선수라 침체된 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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