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절약왕' 면모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최수종과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출연하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곽윤기는 17년째 현역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출연진이 놀라워하자 곽윤기는 "제가 올림픽 현장에 가서 콘텐츠를 찍고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 후부터 (좋게 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요즘 경기력에 대해 묻자 "방송 쪽으로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비생활 꿀팁도 전했다. 평소 차량 일지와 가계부를 쓰는 편이라고. 곽윤기는 "한 달에 10만 원대로 쓴 적 있고 30만 원대까지 아껴본 적 있다"고 말했다. 또 평소 더치페이를 하는 편이라고. 그는 "후배들을 만나도 더치페이 한다. 저는 프로 종목을 하는 게 아니라 보통의 직장인 정도의 월급을 받아서, 후배들을 매번 사주면 제 월급을 다 써야 한다. 제가 얻어먹었던 선배 형님들은 집안이 부유했다. 후배들도 선배가 돼서 사주는 버릇을 들이다 보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요즘 광고도 찍었는데 쏴야지"라고 말했고 곽윤기는 "요즘은 많이 사주곤 한다"며 변화를 전했다.
곽윤기는 나아가 자신이 '더치페이 전도사'라면서 "더치페이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이게 되더라. 요즘은 식당에서도 각자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부자연스럽지 않다. 요즘 MZ 세대들은 그렇다"고 말했다. 또 커피 소비가 가장 아깝다며 "커피를 사 먹지 말자"는 철학이 있다고 했다. 가장 좋은 건 캡슐 커피를 이용하는 것이라면서 "후배들에게 제 커피 머신으로 내려먹으라고 했다. 다만 내게 캡슐값 500원은 달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배달료를 아끼기 위해 포장 주문을 하는 편이고 배달비를 써야한다면 파티원을 급구한다는 팁도 더했다.
곽윤기가 이처럼 절약을 해온 이유는 가족에 있었다. 곽윤기는 어른이 되어서야 뒤늦게 집안 사정을 알게 됐다며 "집, 차도 없고 빚만 있더라. 그래서 먼저 부모님께 연금 통장을 드리고 집도 선물했다. 저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는다. 여동생이 결혼할 때도 결혼 비용을 내줬다. 이제는 내 집 마련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산불 성금 3000만 원 기부, 체육청소년들을 위한 1000만 원 기부, 대학병원에 1000만 원 기부 등 선행도 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올해가 결혼 30주년"이라며 "아내에게 모자를 선물하고 싶었다. 제 휴대폰에 하희라 씨를 '오 내 사랑'으로 저장해놔서 ONSR('오 내 사랑')로 디자인한 모자를 선물했다"며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은 하희라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는 형이 최수종 씨와 같은 사우나를 다녀서 가끔 본다고 하더라. 근데 '온탕에서 세상 우울한 표정으로 있더라'라고 했다"는 목격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남다른 검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신혼 초에 산 구두를 밑창을 갈면서 아직 신고 있다. 결혼반지도 30년째 착용하고 있다"며 너무 오래 써서 하희라가 질색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그것은 바로 내복으로 최수종은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사극을 찍을 때 내복을 기본 4벌을 착용한다. 아무리 좋은 내복도 오래 입으면 보풀이 생긴다. 근데 안에다 입으면 그게 뭐 어떤가. 15년째 입고 있는 내복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희라가 명품백에 관심이 없다면서 "감사하게도"라는 표현을 써 폭소를 안겼다. 하희라가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귀금속을 못 한다는 설명도 더하자, 유세윤은 "왜 이벤트의 왕이신가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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