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숙이 소개팅에서 주희중과 윤영웅을 두고 고심한 끝에 처음으로 공개 양다리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소개팅 특집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김숙은 긴장과 설렘이 역력한 모습으로 다가올 소개팅에 준비, 소개팅을 성공할 시 멤버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갈 뿐만 아니라 경비까지 모두 부담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어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먼저 김숙의 소개팅 룩을 셀렉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의 의상 중 처음 등장한 옷은 흰색의 샤랄라한 원피스로 청순미를 뽐내는 김숙의 모습에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주우재는 "지금 강수지 보는 느낌"이라며 김숙의 새로운 시도에 반색했다. 두 번째 의상은 김숙의 리더쉽과 카리스마를 내뿜을 수 있는 수트였고, 세 번째는 서부를 개척한 용맹한 카우걸 의상을 입고 "당신의 마음을 훔치러 온 소개팅녀입니다"라며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 의상은 한복으로 김숙은 "나 소개팅 성공시킬 거야, 안 시킬 거야"라며 종잡을수 없는 소개팅 의상 컨셉에 분노를 터트렸다. 그러나 다섯 번째 의상은 당신 마음속 직진을 담은 바이크 룩이 등장했고, 마지막 여섯번째 의상은 일전에 화제를 모았던 황금 백숙으로 김숙의 귀여움을 내뿜는 대신 움직일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최종 선택에서는 제외됐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흰 원피스에 라이더 자켓을 입는 아이디어로 김숙의 소개팅 스타일을 확정했다.
소개팅의 방법을 정하기 위해 동전던지기가 시작됐다. 김숙의 동전은 '아바타' 소개팅을 선택해 긴장을 폭발시켰다. 첫번째로 등장한 남자 1호는 공연 기획자 겸 배우 출신의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42세의 주희중이었다. 그는 등장부터 훤칠한 외모와 동굴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숙과 주희중은 커피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어색함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주희중이 떡볶이 가게를 운영한다는 말에 떡볶이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희중은 김숙의 얼굴에 묻은 머리카락을 떼어 주었고 그런 주희중의 행동은 김숙을 설레게 했다. 김숙과 주희중은 볼링을 빌미로 설렘을 극대화 시켰고 삼겹살도 함께 먹으며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과 주희중의 대화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김숙에게 "민낯을 보고 싶으세요?"라고 지시어를 전했다. 이에 홍진경을 막아선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홍진경의 19금 멘트에 연신 진땀을 흘렸고 김숙에게 "하지마"라는 말만 계속 반복했다. 이후에도 홍진경은 파격 멘트를 계속 날렸고 "유독 밤에 외로워요"라는 지시를 끝으로 조세호, 주우재, 우영에 의해 마이크를 압수당했다.
그런 상황실과는 다르게 김숙과 주희중은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 갔다. 멤버들은 김숙의 마음을 알기 위해 김숙에게 주희중이 마음에 들면 오른쪽 머리를 넘길 것을 지시했고 잠시 고민하던 김숙은 머리를 넘겨 호감을 표했다. 뒤이어 김숙은 "친구 만날 때 연락드려도 되나요?"라며 조심스럽게 질문했고 주희중은 "그럼요"라며 긍정의 표시를 비추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에 주희중과 김숙은 노래를 같이 부르며 합을 맞췄고 설렘 가득 첫 번째 소개팅은 마무리되었다.
다음 소개팅 방법을 정하기 위해 다시 동전이 던져졌고 이번에는 '리얼' 소개팅이 선택되었다. 멤버들은 김숙을 위해 아바타가 아닌 조언자가 되기로 했다. 캠퍼 느낌을 물씬 풍기는 남자 2호는 패션 회사 마케터의 41살 윤영웅이었다. 윤영웅의 패셔너블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통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김숙과 윤영웅은 캠핑 이야기로 금세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김숙은 윤영웅이 홍진경과 같은 동네에 산다는 사실에 놀라 하며 맛집을 같이 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윤영웅은 기다렸다는 듯이 "제가 줄 서드릴게요"라는 주옥같은 멘트를 날려 김숙의 보조개가 깊어지게 했다.
둘만의 세상에 빠진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김숙은 백패킹 이야기를 꺼냈고 이번에는 윤영웅이 김숙에게 백패킹 같이 배울 것을 제안했다. 초고속으로 진행된 김숙과 윤영웅의 맛집과 백패킹 애프터에 멤버들은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 윤영웅의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말에 김숙은 "딱이네요"라며 호응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윤영웅은 김숙을 위해 커피세트를 챙겨오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에 김숙은 "제가 찾던 사람이에요"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에도 김숙의 마음이 궁금한 멤버들은 호감 있으면 머리를 넘겨 달라는 지령에 김숙은 머리를 넘기며 윤영웅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자칫하다 키스해요"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하며 소개팅이 마무리 됐다.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고 김숙을 향한 주희중과 윤영웅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전 앞면은 긍정, 뒷면은 거절의 의미였다. 모두가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주희중이 먼저 동전을 오픈했고 앞면이 등장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뒤이어 오픈한 윤영웅의 동전 역시 앞면이었다. 흥미진진한 전개에 멤버들은 어찌할 줄 몰라 하며 김숙의 결과에 시선을 집중했다. 앞면 주희중, 뒷면 윤영웅인 가운데 김숙이 주희중과 윤영웅 둘 다를 선택하는 놀라운 결과를 안겨줬다.
김숙은 "나 둘 다 좋아. 둘 다 연락할 거야"라며 공개 양다리 선언을 했고 당황한 '홍김동전' 멤버들은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지만 홍진경이 "이 두 분만 괜찮으면"이라며 김숙의 양다리에 힘을 실어 아수라장이 되었다.
설렘, 웃음, 희망 모두 다 잡은 숙개팅은 "숙이 오늘 남사친 두 명 생겼어요"를 외치며 마무리되었다. 주희중, 윤영웅과 번호를 주고받은 김숙의 연애 방향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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