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열리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공포 영화 '잠'(유재선 감독, 루이스픽쳐스 제작)이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서로를 향해 누워있지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수진(정유미)과 잠이 든 현수(이선균)의 모습이 강렬한 색채 대비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잠이 들면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남편 현수의 이상행동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맞닥뜨리는 아내 수진의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Something awakens'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부부에게 벌어진 섬뜩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해외 예고편은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끔찍하게 변해가는 부부의 모습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
잘 자"라는 말로 평온하게 잠에 드는 듯한 부부. 그러나 깊은 밤 "누가 들어왔어"라는 이상한 말과 함께 남편 현수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다. 이어지는 현수의 기괴한 수면 중 이상행동은 수진은 물론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며 미스터리를 극대화한다. 또한 그를 되찾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더 위험해지는 이상행동에 불안에 휩싸이는 수진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잠'이 선사할 서스펜스와 공포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잠'은 잠드는 순간, 다른 사람처럼 변해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는 남편이 자아내는 공포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 만날 때마다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정유미와 이선균이 설명할 수 없는 공포에 맞선 부부로 만나 선보이는 특별한 케미로 기대감을 높인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에게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다룬 작품으로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 이선균이 출연했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올 가을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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