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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56세에도 44사이즈 유지 비결..."아침 사과 반쪽·계란 2개" ('강수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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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강수지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의 편안한 Talk 8'이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여러분들은 어릴 때부터 아침을 잘 먹었냐.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춘기가 왔다. 그때부터 밥을 잘 안 먹고 노래 듣고 가사 적고 일기를 쓰는 일에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점심시간 때도 밥을 잘 안 먹고 뭔가 적고, 그런 것 들이 멋스럽다고 생각했다. 사춘기가 일찍 왔다"면서 "그래서 이렇게 말랐는지도 모르겠다. 밥을 잘 안 먹어서"라고 했다.

강수지는 "아침을 잘 먹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밥을 먹으면 조금 밖에 못 먹겠더라. 그래서 영양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면서 "사과 반쪽, 삶은 계란 2개, 당근, 견과류 한 줌, 잡곡밥 한 주걱에 호두를 넣고 그냥 먹는다. 밥이 없을 때는 고구마나 감자를 먹는다"며 아침 메뉴를 공유했다. 그는 "이렇게 먹으니까 점심, 저녁을 외식을 하고 대충 먹어도 아침을 내 몸을 위해서 먹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남편도 저녁까지 먹고 들어오는 날이 대부분이다. 주말에만 저녁을 같이 먹는다. 아빠 계실 때, 딸 있을 때는 요리도 많이 했는데 저 혼자 먹기 위해서 하니까 잘 안하게 되더라"고 했다.

그는 "아침 거르지 마라. 뭐든 많이 먹지는 마라. 내가 어떤 병을 갖고 있으면 재료에 대해 찾아보시고 성분이 아닌 다른 야채, 과일로 바꿔도 좋을 거 같다"면서 "식사는 잘 챙겨 드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잘 지키지 못하는 게 건강이다. 집안에만 있지 말고 동네 한 바퀴 돌고 밥도 잘 챙겨먹어라"면서 "저 요즘 유산소 운동, 헬스, 골프 일주일에 한번 한다. 에너지나 쏙쏙 빠지는 느낌이다. 잘 챙겨먹겠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