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구속 147.9km를 찍었다.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30일 불펜피칭을 했다.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총 25개의 공을 던졌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직구(투심 포함) 15개 평균 구속 145.4km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외에 슬라이더 4개, 커브 2개, 체인지업 4개를 던졌다.
산체스는 "첫 불펜 피칭이었기 때문에 각 구종의 제구에 집중했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모든 구종의 제구가 잘 됐다. 첫 불펜피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등판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공을 던졌다. 실전에 언제 등판할 지는 논의해보겠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수베로 감독은 "산체스가 6~7이닝 긴 이닝을 소화해 불펜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화는 1선발로 기대가 컸던 우완 버치 스미스가 부상으로 팀을 떠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스미스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2⅔이닝을 던지고 퇴출됐다. 한화 구단은 부상 후 복귀 기간이 길어지자 교체를 결정했다.
최근 한화는 선발투수들의 조기 강판이 잇따라 불펜 부담이 컸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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