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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는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은빈은 이야기의 소재가 된 것이다. 자기 감정 절제의 미덕이 없이 마구 감정을 토로하는 건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라 생각한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는 최소한의 감정 억제가 필요한데 눈물로 감격을 드러내는 것이 너무 일반화 돼 있다. 박은빈을 공격할 의도는 없었다. 대상 수상자라 예시로 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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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름이 호명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오더라.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여배우가 꾸벅꾸벅 이게 무슨 예의냐. 그러다 자빠지고 팡파르가 터지니까 막 '아아아' 이러고. 나와서 엉엉 울고. 품격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 18세도 아니고 30세나 먹었으면. 송혜교 씨한테 배워라"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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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갑수는 앞서 '학폭 및 상해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황영웅을 공개적으로 두둔했던 터라 더욱 대중의 반발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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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에게 감동과 위로, 힐링을 안겨줬던 박은빈은 첫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사상이 달라지는데 한 몫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며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할 수 있길, 전보다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길 바라며 연기했다. 그 발걸음에 한발 한발 같이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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