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영우가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2회에서는 우정리 마을의 형사 동식 역할을 맡은 최영우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함께 첫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동식은 윤해준(김동욱), 백윤영(진기주)과의 첫 만남부터 알 수 없는 묘한 기류를 형성시키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이들 사이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과정에서 형사 동식으로 완벽히 분한 최영우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형사다운 날카로운 눈빛, 서늘한 표정, 무뚝뚝한 말투를 드러내며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케 한 것. 무엇보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최영우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그간 '슬기로운 감빵생활', '60일, 지정생존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악의 꽃',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고요의 바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르 불문 열연을 보여준 최영우. 이번 작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