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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현장]'0.189' 타자 내리고, '0.205' 타자 1군 복귀, 6경기 '0.170' 한화 타선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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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김인환을 1군에 올렸다. 지난 달 23일 등록이 말소된 후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다.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5번-지명타자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환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2할5리(39타수 8안타) 1홈런, 1타점을 올렸다. 노시환 브라이언 오그레디 채은성의 뒤를 잇는 중심타자로 시즌을 시작했다. 장타에 대한 기대가 컸는네, 초반부터 부진이 계속됐다. 퓨처스리그(2군) 6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내야수 김태연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연은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홈런없이 타율 1할8푼9리(53타수 10안타) 2타점에 그쳤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특히 약했다. 득점권 타율이 1할이 안 된다. 7푼7리다.

최근 타격감이 바닥을 때렸다. 지난 8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1할8푼9리 타자를 내리고, 2할5리 타자를 올린 셈이다.

한화는 최근 6연패를 당하는 동안 팀 타율 1할7푼, 득점권 타율 1할3리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4일 "팀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