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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때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전우들이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잠실에서 만났다.
4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LG 유니폼을 입고 함께 땀을 흘렸던 채은성과 양석환이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입단 시기는 다르지만 LG 유니폼을 입고 함께 잠실구장을 누볐던 두 선수가 이제는 각각 한화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양석환이 채은성에 앞서 먼저 팀을 옮겼다. 2014시즌 LG에 입단한 양석환은 2021시즌을 앞두고 함덕주와의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고 2009시즌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한 채은성은 올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총액 90억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야기 꽃을 피우던 이들 앞에 역시 LG 시절 함께했던 김정민 코치와 강승호가 함께하며 추억 이야기는 더 깊어졌다.
다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되었지만 친정 식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한 이들의 만남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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