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상암벌에는 '어린이 날', '수중전', '클린스만 감독 직관', '김상식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 등 수많은 이슈가 차올랐다. 그러나 승자는 없었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충돌했지만,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래도 서울은 6승2무3패(승점 20)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3승2무6패(승점 11)로 강등권인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서울은 임상협-황의조-나상호를 스리톱에 뒀다. 이태석과 김진야를 좌우 윙백으로 출전시킨 안익수 감독은 중원을 기성용과 팔로세비치로 배치했다. 스리백은 김주성-오스마르-이환범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켰다.
전북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구스타보를 원톱, 스리톱에 문선민과 아마노 준을 세웠다. 중원을 이수빈과 백승호를 중용한 김두현 감독대행은 좌우 윙백에 박창우와 최철순을 뒀다. 스리백은 구자룡-박진섭-정태욱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전북은 이날부터 김상식 감독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김 감독은 지난 4일 성적 부진에 따른 자진사퇴로 전북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럼에도 전반 11초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K리그 최단시간 득점 타이였다. 구스타보가 상대 백패스를 쇄도하며 차단한 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전반 27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아쉽게 실패했다. 나상호가 돌파에 이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한 것이 상대 선수에 맞고 볼이 뒤로 흐르자 쇄도하던 임상협이 밀고 들어가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임상협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은 계속해서 전북을 밀어붙였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진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문전에 있던 황의조의 머리에 스치고 말았다.
전반이 끝난 뒤 변화를 가져간 건 서울이었다. 오스마르 대신 박동진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11분에는 기성용의 프리킥을 쇄도하던 팔로세비치가 회심의 헤딩 슛을 날렸지만 김정훈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더 달아나는데 실패했다. 문선민의 킬 패스를 구스타보와 교체된 하파 실바가 상대 골키퍼 백종범과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곧바로 문선민도 아크 서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득점을 터뜨린 건 서울이었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나상호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쇄도하던 박동진이 헤딩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울은 전북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역전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특히 후반 44분 나상호가 아크 서울에서 회심의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대 오른쪽 옆그물을 강타했다. 또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나상호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박동진이 시도한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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