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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NC와 KT의 경기를 앞둔 10일 수원KT위즈파크, KT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는 까까머리의 한 남자가 눈길을 끌었다.
NC의 베테랑 클로저 이용찬이었다.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연신 쓰다듬으며 외야로 나서던 이용찬은 KT 선수단과 눈을 마주치곤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용찬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세이브를 거두긴 했으나 최근 4경기에서 8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것.
이용찬은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전날(9일) 수원 KT전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펼쳤다. NC는 이날 심창민을 말소하고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용찬은 두산 시절에도 몇차례 삭발을 감행하며 각오를 다졌던 바 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심기일전해 다시 돌아온 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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