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류승범이 열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모델 출신 아내와 발리에서 서핑하다 만났다고 처음 공개했다.
10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류승범이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여전한 류승범의 패션 센스에 감탄했다.
조세호는 "프랑스 남부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류승범은 "좀 괜찮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화제를 모았던 슬로바키아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류승범은 "서핑을 배우기 위해 발리에서 지냈다"라고 운을 띄웠다.
유재석은 류승범의 슬로바키아 생활에 대해 "슬로바키아에선 전혀 몰라보시나"라고 물었고 류승범은 "전혀 모른다. 할머니들이 나를 보면"이라며 위 아래로 쳐다보는 모습을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류승범의 수염을 보며 슈퍼마리오 홍보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류승범은 "아까 미용실에서도 그 컨셉트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레어템, 패션템 모두 버리고 트렁크 두 개만 들고 독일의 베를린으로 향했던 일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범은 "지금도 짐은 그 정도다. 별로 미련이 없더라"라며 "가끔 생각나는 것도 있다. 그냥 오늘만 사는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배우 류승범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7일 밤 8시 4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