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로이-정숙 이제 진도 좀 빠지나요?!
역대급 '싱쿵' 로맨스 신 탄생이다. 화염을 뚫고 엄정화를 안고 나오는 민우혁이 이번주 주부 시청자들의 심박수 좀 올리겠다. 187㎝의 장신의 민우혁에 품에 폭 안긴 엄정화의 모습은 아줌마들의 모든 로망이 압축된, 한도초과 달달 신이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 측에 따르면 20일, 위기에 처한 차정숙(엄정화 분)을 구하기 위해 두 남자가 동시에 화염 속으로 뛰어든다. 차정숙을 놓고 서인호(김병철 분), 로이킴(민우혁 분) 두 남자의 난데없는 '흑기사' 쟁탈전이 차정숙, 서인호, 로이킴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그간 세명의 관계는 미묘한 변화를 겪고 있다. 차정숙은 서인호의 불륜에 혼외자까지 알게 되면서 '멘붕'에 빠지고, 서인호는 차정숙의 마음이 멀어질 수록 이상하게 끌림을 느꼈다. 로이킴이 차정숙과 가까워질수록 신경이 곤두섰다. 자기가 그리 단단히 부부사이임을 비밀로 하자고 해놓고는 먼저 만취상태긴 하나 '커밍아웃'을 하기도.
이가운데 유독 로이킴과 차정숙은 진도가 나가지 않아, 이들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지난 방송에서 로이킴은 남편의 이중생활을 알면서도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차정숙에게 진심 어린 걱정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지만, 차정숙은 "나는 엄마"라며 철벽을 쳤다.
이가운데 결국 서인호는 담요까지 뒤집어쓰고 아내 차정숙이 있는 곳을 향해 포복 전진까지 하나, 로이킴에게 밀린다. '직진남' 로이킴이 차정숙을 품에 안고 나타나는 것.
이후에도 로이킴의 집에서 포착된 차정숙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서인호의 질투심이 폭발한다고. 차정숙과 로이킴의 다정한 눈맞춤에 이어진 서인호, 로이킴의 살벌한 대치는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비밀이 들통난 위기의 남자 서인호와 차정숙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로이킴. 과연 두 사람의 일촉즉발 대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차정숙을 사이에 둔 서인호, 로이킴의 신경전에 불이 붙는다. 로이킴을 향한 서인호의 견제가 극에 달한 가운데, 두 남자가 화끈하게 한 판 붙을 것"이라면서 "차정숙, 서인호, 로이킴에게 벌어질 다이내믹한 사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차정숙, 서인호, 로이킴의 관계에 폭풍이 일어나는 '닥터 차정숙' 11회는 오늘(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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