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파리 데이트 영상이 퍼진 가운데, 이를 직접 찍은 프랑스 언론인이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프리랜서 언론인 아마르 타우알리트(AMAR Taoualit)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의 데이트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의 파리 데이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였다. 모자를 쓴 두 남녀는 파리의 세느강변에서 손을 잡고 걸어 다니는 모습. 이에 네티즌들은 두 남녀는 제니와 뷔이며, 그 뒤에 따라오는 남성들은 각각의 매니저라고 추측했다.
이에 아마르 타우알리트도 자신이 찍은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이후 K팝 팬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는 직접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저는 저널리스트로서 유명한 한국 스타를 발견하고 촬영했다"며 "이 영상은 17일 이전에 찍은 것이다. 그들이 방해 받지 않게 오늘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리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이다. 저는 제니와 뷔를 확실하게 봤다"고 강조했다.
한 팬은 "제니와 뷔가 같이 차를 타고 떠났냐"고 물었고 그는 "산책하고 나서 각자 떠났다"고 답하기도 했다.
제니와 뷔는 지난해 5월 제주도 여행 목격 사진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측은 묵묵부답을 유지했지만 같은해 8월 제니의 휴대폰이 해킹되며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됐다. 이후 잠잠하던 열애설은 파리 데이트 사진으로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아직까지 양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