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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부터 KIM을 찍었다!' 유럽 이적 전문가 충격 폭로! "맨유, 작년 10월 스카우트 파견. 김민재 매경기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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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유로 갈 것이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7개월 간 그의 경기력을 관찰했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 팀 토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23일(한국시각) 이 매체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10월 말에 김민재를 면밀히 주목하고 있었다. 맨유는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매 경기 김민재의 경기를 체크했다. 그는 세리에 A에서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맨유는 확신을 얻었다. 그는 너무나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줬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EPL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시즌 초반 혼란스러웠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깊은 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했고,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21승6무9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5위 리버풀이 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맨유는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 텐 하흐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정상 탈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올 시즌이었다.

맨유는 대대적 스쿼드 보강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다는 가정 하에 이번 여름 적극적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세 명의 거물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새로운 수비수(센터백),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그 중 수비수는 김민재가 1옵션이다. 가장 유력하다'고 했다.

로마노는 이 매체에서 '실제 김민재의 맨유 영입을 위해 긍정적 조치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매체에서는 맨유가 김민재와의 협상을 7월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여름 김민재의 3주 군 복무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김민재의 인기는 매우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차기 행선지다. 현 시점에서 맨유 뿐만 아니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PSG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계적 공격수들과 맞대결에서 클래스를 보여줬다.

김민재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뛰었다. 맨유는 일찌감치 김민재의 존재감을 알아봤다. 7개월 전부터 면밀히 관찰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의 열망은 가장 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