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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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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이런 저런 일로 많이 배운 시간이 있었다. 죄송하다는 말부터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랜만에 작품을 했고 이 자리에 서니 진심으로 너무 좋다. 활동을 하면서 몰랐던 것들, 놓쳤던 것들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볼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솔직하게 처음에는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도 아팠다. 이런 일로 내가 배운 게 있다는 걸 많이 느낀 것 같다. 나와 같이 해준 배우 동료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현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고 믿어줬다. 현장에서 이 악물로 치열하게 임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현장을 만나 배운 게 많았다. 지금은 설레고 너무 떨리기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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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승연은 정반대의 견해를 가졌다. "커뮤니케이션에서 바디랭귀지가 크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말과 내 몸이 표현하는 의도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연기하면서 배웠다. 현실에서 목소리만으로 깊은 관계가 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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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은 "연기를 하는 기간의 호흡은 정말 좋았다. 데뷔 전 군대 전역하고 한승연이 카라로 활동할 때 카라 소속사에 오디션을 보러 가기도 했다. 그때 연습생이었는데 내게 큰 선배였다. 한승연과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나도 모르게 갖는 긴장감이 있었다. 처음 눈을 마주쳤는데 포스와 카리스마를 느꼈다. 현장에서 한승연이 의젓한 부분이 많아 나를 많이 챙겨주고 조언도 해줬다"고 곱씹었다.
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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