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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KPGA를 주름 잡았던 전설들이 골프채를 잡았다. 최윤수(75)를 비롯해 이강선(74) 박남신(64) 김종덕(62) 신용진(58) 박노석(55) 등은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최윤수는 대회 1라운드 출전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74세8개월17일로 경신했다. 김종덕은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컷통과에 성공,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62세5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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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최종라운드에선 또 다른 전설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연속 우승(4연승, 1968~1971년), 및 최다 우승(1960년, 1962년, 1964년, 1968~1971년), 1958년부터 2007년 50회 대회까지 50년 연속 출전해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갖고 잇는 한장상 고문(83)을 비롯해 KPGA와 에이원CC가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준 문홍식 고문(74)과 강영일 고문(81) 이명하 고문(66) 등이 대회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에이원CC 내 광장엔 역대 우승자 얼굴과 이름을 새긴 배너 65개가 설치돼 대회 의미를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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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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