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업무가 많다는 이유로 회사에게 알리지 않은 채 채용 공고를 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채용공고를 직접 낸 직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5인 미만의 스타트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 계정으로 이메일이 잔뜩 와서 확인해봤더니 입사지원서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직장 동료 B씨가 '회사에 직원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느껴 일단 채용공고를 냈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회사 대표 및 팀원 누구와 상의 없이 B씨가 독단적으로 행한 것이었다.
이에 A씨는 "조금 놀랬다. 결국 자기 아랫 사람을 뽑으려고한 것 같은데 사람을 뽑아놓고 말하려고 했다더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A씨는 "큰 회사라면 이런 일이 안 생겼겠지만 작은 회사이니 이야기하고 채용 공고를 내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회사 대표가 대화가 안 되는 사람도 아닌데 왜 그런 일을 했을까. 나는 잘 이해가 안 간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새로 채용을 하고 공고를 낸 직원을 교체하도록 하자.", "대박이다. 나 같으면 신입 월급은 B씨 것을 나눠주면 되냐고 할 것 같다.", "심각한 월권 행위이며 심지어 사장의 권한을 월권했다. 해고 사유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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