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웨스트햄 캡틴' 데클란 라이스 영입이 임박했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스널과 웨스트햄이 라이스 이적에 합의했다. 라이스는 1억500만 파운드(약 1741억원)의 이적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 제안이 거절된 후 맨시티가 영입전쟁에 가세한 가운데 아스널은 현금 1억파운드(약 1658억원)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를 더한 1억500만 파운드(약 83억원)의필사적인 오퍼를 던졌고 웨스트햄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딜이 완전히 성사된 것은 아니다. 양구단은 여전히 딜의 구조적인 세부사항을 다듬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세부사항은 아스널의 현재 제안을 6년에 걸쳐 지불하려던것을 4년에 걸쳐 지불하게 되는 등의 이슈다.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가 있는 웨스트햄은 1억 파운드에 대한 고정 수수료를 더 빨리 지불하기를 원하고 있고, 2025년 이전에 두 차례에 걸쳐 분할지급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미 이적료 등 큰 줄기를 합의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마이너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라이스 역시 구단에 아스널의 제안을 수락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뛰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스를 직접 만나긴 장시간 대화를 통해 아스널로의 이적을 직접 제안한 바 있다.
1억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2년 전 맨시티가 잭 그릴리시를 애스턴빌라에서 영입할 때 쓴 1억 파운드를 뛰어넘는 금액으로 이적이 성사될 경우 라이스는 역사상 가장 비싼 영국선수로 기록되게 된다. 하지만 지난 1월 첼시가 벤피카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올 때 쓴 1억700만 파운드(약 1774억원)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에는 200만 파운드(약 33억원)가 살짝 부족하다.
아스널 구단으로만 보면 니콜라스 페페 영입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7200만 파운드(약 1194억원)를 훌쩍 뛰어넘었지만, 팬들은 라이스가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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